배우 하정우가 차기작품 영화 `군도`를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하정우는 9일 가졌던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을 마친 뒤 미용실에 들러 삭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취재진과의 식사자리에서 하정우는 "새 작품 `군도`를 위해 삭발을 감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대해 "개봉 전까지 공개하지 않겠다"며 "당분간 가발을 착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정우의 차기작 군도는 `범죄와의 전쟁`으로 잘 알려진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영화는 하정우를 비롯해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김성균, 이경영, 윤지혜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