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엔저 악재 기습‥코스피, 1974.24

엔달러 환율 100엔 돌파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0.16% 내린 1974.24에 장을 열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4억원, 146억원 사들였지만 기관이 201억원 매도 주문을 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비금속광물, 보험주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빠지고 있습니다.

특히 운수장비와 의료정밀 업종은 1~2% 사이의 내림세를 기록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생명과 SK하이닉스, NHN가 1% 가까이 소폭 오르고 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떨어졌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0.20% 오른 574.51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51억원, 79억원 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148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받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출판판매 업종이 5% 넘게 급락한 가운데 나머지 업종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가 4% 가까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 동서, SK브로드밴드, 다음 등이 0~1% 내렸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35원 오른 1100.35를 기록 중인 가운데 엔달러 환율은 100엔을 돌파하며 100.6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