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순방인 미국 방문을 마치고 지난 금요일 귀국했습니다.
한미 정상간의 굳건한 대북공조를 재확인했고 세일즈외교에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한국경제TV는 박근혜 대통령의 첫 방미 성과와 과제를 분석해보는 특집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 위해 현정택 인하대 교수 나와 계십니다.
<앵커>
현정택 교수님, 한미 정상회담 총평을 해 주십시오.
<현정택 교수>
"정상회담이 세가지 점에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첫째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던 상황인 걸 감안하면, 북한이 한미 틈새를 노리는 전략도 있었는데, 두 정상이 양국간 공조를 명확히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둘째는 글로벌 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글로벌 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을 제시하면서 위상을 높였다. 셋째 경제적으으로는 세계적인 한국기업인들이 같이 방미해 북한리스크를 줄이는 역할을 했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 또 하나를 첨가하면 상하원 공동연설을 하는 등 박 대통령이 지도자로서 외교역량을 보여주는 성과도 있었다."
<앵커>
이번에는 한미 FTA 같은 양국간의 큰 경제적 이슈가 없었지만, 에너지나 ICT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경제적 성과를 짚어주십시오.
<현정택 교수>
"우선 FTA는 두 정상이 그 중요성을 강조한 게 의미가 있다, 두 정상이 이를 온전히 이행하겠다고 하는게 중요하다. 또 에너지 공동협약, 창조경제와 연관하는 정보통신업종 교류,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 대학생 교류 확대 등을 논의한 것은 글로벌 사회에서 양국간의 협력을 공공히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앵커>
원자력 협정개정이 미뤄지는 등 미완의 과제도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 현 교수님께서 지적해 주십시오.
<현정택 교수>
"원자력은 안보와도 크게 연관이 돼 있지만 경제적으로도 중요하다. 우리 원자력발전소 시설은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처리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미 실무자들이 논의하고 있지만 이번 회담에서는 개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그냥 넘어간게 아니라 두 정상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 실무자들이 세밀하게 확안하면서 진행될 것이다."
<앵커>
현정택 교수님, 세일즈외교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현정택 교수>
"우선 박대통령과 경제인들이 같이가서 걷은 성과는 대북리스크를 불식시킨 것이다. 그동안 주식시장도 출렁거리고 일부 외국인들의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같이 가서 적극적으로 알린게 의의가 있다. GM이 80억 달러 투자하기로 한 것 외에 3억8천만불 투자유치를 받았다. 특히 이번 경제사절단의 특징은 중소기업인들이 같다는 것이다. 대기업과 같이 활동을 벌이면서서 국제사회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의 역할을 확대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앵커>
현 교수님, 박 대통령의 한복이 외교무대에서 효과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현정택 교수>
"한복 좋다고 본다. 특히 박 대통령이 한복이 잘 어울린다. 저런 것들이 분위기를 좋게 만든다. 오바마 대통령이 싸이 춤을 언급했듯이 문화적으로 접근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본다."
<앵커>
현 교수님은 앞으로 과제 어떤 게 있다고 보십니까?
<현정택 교수>
"사실 정상회담은 임기동안 정상회담은 여러번 한다. 첫 정상회담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룰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터닝포인트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각료들의 역할이다. 정상회담의 성과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팔로업을 잘해야 한다. 기업인들도 마찬가지다. 가서 얻은 성과가 실제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미국 기업인들 했던 얘기들을 잘 풀어서, 실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가지 더 말한다면, 한미 정상회담은 좋은 출발을 했다. 앞으로 중국도 있고 여러 정상외교가 있다. 다자간 외교무대에서 미국과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지평을 넓혀가는 것이 남아있는 과제다."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첫 방미 성과와 과제, 인하대 현정택 교수 수고하셨습니다. 한국경제TV가 마련한 <특집> 박근혜 대통령 첫 방미 성과와 과제는 여기까지입니다. 아무쪼록 이번에 얻어낸 성과들이 보다 구체화되고 현실화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순방인 미국 방문을 마치고 지난 금요일 귀국했습니다.
한미 정상간의 굳건한 대북공조를 재확인했고 세일즈외교에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한국경제TV는 박근혜 대통령의 첫 방미 성과와 과제를 분석해보는 특집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 위해 현정택 인하대 교수 나와 계십니다.
<앵커>
현정택 교수님, 한미 정상회담 총평을 해 주십시오.
<현정택 교수>
"정상회담이 세가지 점에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첫째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던 상황인 걸 감안하면, 북한이 한미 틈새를 노리는 전략도 있었는데, 두 정상이 양국간 공조를 명확히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둘째는 글로벌 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글로벌 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을 제시하면서 위상을 높였다. 셋째 경제적으으로는 세계적인 한국기업인들이 같이 방미해 북한리스크를 줄이는 역할을 했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 또 하나를 첨가하면 상하원 공동연설을 하는 등 박 대통령이 지도자로서 외교역량을 보여주는 성과도 있었다."
<앵커>
이번에는 한미 FTA 같은 양국간의 큰 경제적 이슈가 없었지만, 에너지나 ICT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경제적 성과를 짚어주십시오.
<현정택 교수>
"우선 FTA는 두 정상이 그 중요성을 강조한 게 의미가 있다, 두 정상이 이를 온전히 이행하겠다고 하는게 중요하다. 또 에너지 공동협약, 창조경제와 연관하는 정보통신업종 교류,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 대학생 교류 확대 등을 논의한 것은 글로벌 사회에서 양국간의 협력을 공공히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앵커>
원자력 협정개정이 미뤄지는 등 미완의 과제도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 현 교수님께서 지적해 주십시오.
<현정택 교수>
"원자력은 안보와도 크게 연관이 돼 있지만 경제적으로도 중요하다. 우리 원자력발전소 시설은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처리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미 실무자들이 논의하고 있지만 이번 회담에서는 개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그냥 넘어간게 아니라 두 정상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 실무자들이 세밀하게 확안하면서 진행될 것이다."
<앵커>
현정택 교수님, 세일즈외교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현정택 교수>
"우선 박대통령과 경제인들이 같이가서 걷은 성과는 대북리스크를 불식시킨 것이다. 그동안 주식시장도 출렁거리고 일부 외국인들의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같이 가서 적극적으로 알린게 의의가 있다. GM이 80억 달러 투자하기로 한 것 외에 3억8천만불 투자유치를 받았다. 특히 이번 경제사절단의 특징은 중소기업인들이 같다는 것이다. 대기업과 같이 활동을 벌이면서서 국제사회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의 역할을 확대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앵커>
현 교수님, 박 대통령의 한복이 외교무대에서 효과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현정택 교수>
"한복 좋다고 본다. 특히 박 대통령이 한복이 잘 어울린다. 저런 것들이 분위기를 좋게 만든다. 오바마 대통령이 싸이 춤을 언급했듯이 문화적으로 접근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본다."
<앵커>
현 교수님은 앞으로 과제 어떤 게 있다고 보십니까?
<현정택 교수>
"사실 정상회담은 임기동안 정상회담은 여러번 한다. 첫 정상회담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룰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터닝포인트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각료들의 역할이다. 정상회담의 성과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팔로업을 잘해야 한다. 기업인들도 마찬가지다. 가서 얻은 성과가 실제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미국 기업인들 했던 얘기들을 잘 풀어서, 실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가지 더 말한다면, 한미 정상회담은 좋은 출발을 했다. 앞으로 중국도 있고 여러 정상외교가 있다. 다자간 외교무대에서 미국과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지평을 넓혀가는 것이 남아있는 과제다."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첫 방미 성과와 과제, 인하대 현정택 교수 수고하셨습니다. 한국경제TV가 마련한 <특집> 박근혜 대통령 첫 방미 성과와 과제는 여기까지입니다. 아무쪼록 이번에 얻어낸 성과들이 보다 구체화되고 현실화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