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황]아시아 증시 혼조..중국 증시 '보합'

입력 2013-05-13 14:28  


아시아 주식시장의 국가별 흐름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개최된 주요 7개국, G7 재무장관회의에서 엔저정책을 재차 용인 받은 일본증시는 안도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증시는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3일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25.76엔, 1.55% 상승한 1만4천833.30에 오전장을 마감했습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간밤 뉴욕장보다 0.19% 오른 101.86에 호가되고 있습니다.

수출주들의 흐름 전반적으로 양호합니다. 파나소닉가 8%대 오름폭을 나타냈으며 소니도 4% 넘게 상승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3% 하락한 2239.5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 하락한 2만3천108.22를 기록 중입다. 은행주와 원자재주의 흐름이 부진합니다.

지난달 중국은행들의 대출 규모가 줄어들었다는 발표에 은행주 가운데 중국건설은행과 교통은행이 1% 전후의 하락폭을 기록 중입니다.

원자재주 가운데 페트로차이나는 1.95% 하락 중입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 주말 유가 등 상품 가격이 일제히 하락 마감한 탓입니다.

카지노주인 갤러시는 소매주인 에스프리 홀딩스를 대신해 다음달 항셍지수 상위 종목에 포함될 것이란 소식에 2.5% 상승 중입니다. 에스프리 홀딩스는 1% 전후의 내림폭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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