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미스코리아’ (사진 = 비투엠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5집 ‘모노크롬’ 타이틀곡으로 ‘배드걸’을 확정한 이효리가 화려한 ‘섹시퀸’의 귀환을 알렸다.
14일 온라인 음원서비스업체 소리바다에 따르면 이효리 선공개곡 ‘미스코리아’는 5월 2주차(5월 6일~5월 12일) 1위를 차지했다.
이효리가 직접 작사, 작곡한 ‘미스코리아’는 자신을 비롯한 모든 여성들을 미스코리아에 비유,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곡으로 6일 공개 직후 2PM, 조용필, 로이킴, 싸이 등 음원강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어 2PM의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는 2위, B1A4의 ‘이게 무슨 일이야’가 3위에 안착하며 ‘미스코리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4위는 드라마 ‘구가의 서’ OST 수지가 부른 ‘나를 잊지 말아요’가 차지했다.
비아이돌 가수들의 음원도 상승세다. 달달한 러브송으로 돌아온 포맨의 ‘청혼하는 거예요’와 UV의 ‘너 때문에’가 각각 5위, 8위에 안착한 가운데 ‘슈스케4’ 출신 유승우의 신곡 ‘헬로’가 1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외에도 나인뮤지스 ‘와일드’, 오렌지 캬라멜 ‘안아줘요’, 애즈원의 ‘사랑이 어색해’, 김보경의 ‘사랑 끝’이 주간차트 20위권 안에 진입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가요대전이라 불리는 5월은 이효리, 신화, 2PM 등 기성가수와 아이돌의 음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소리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VJ고두림이 소리바다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소리바다의 소리나는 주간차트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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