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구가의 서’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최진혁이 ‘구가의 서’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재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 서’의 단 2회 출연으로 ‘월령앓이’를 만들어내며 화제를 모은 최진혁이 1초 등장에도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집중시킨 것.
드라마 1, 2회를 통해 구월령 최진혁은 이연희를 향한 아름답고 절절한 순애보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월령앓이”, “구미호계의 레전드”, “최진혁의 재발견” 등의 찬사를 받으며 시청자들의 아쉬움 속에 퇴장, 끊임없이 “구월령 재등장” 요청을 받아왔다.
이에 드디어 최진혁이 ‘구가의 서’의 12회를 통해 아주 짧지만 강렬한 재등장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낸 것.
14일 방송된 ‘구가의 서’ 12회 마지막에서는 깊은 산속 잠들어 있던 구월령(최진혁)이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번뜩이며 새빨간 두 눈을 뜨는 모습은 이 전의 순수하고 해맑았던 느낌과는 사뭇 다른, 새롭고 강렬한 구월령의 재등장을 예상케 했다.
이런 찰나의 재등장에도 최진혁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구월령. 재등장 격하게 환영합니다”, “1초 등장에도 미친존재감을 드러내는 구월령이시여”, “천년악귀여도 괜찮아. 어서 빨리 나와주세요”, “미치게 그리웠던 구월령의 재등장. 눈만 떴을 뿐인데 이렇게 두근거려도 되나요?”, “1초만 나와도 좋은 구월령! 어서 많이 등장해주세요”, “구월령이 드디어 부활했다. 눈만 뜨는 모습에도 기대만발! 이것이 1초 존재감”, “짧은 등장에 아쉽지만, 일주일 설레면서 기다리겠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월령의 재등장으로 화제를 모은 ‘구가의 서’는 앞으로 구월령이 자신의 아들 최강치(이승기)와 어떤 전개를 펼쳐나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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