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이스라엘식 창업R&D사업 추진

지수희 기자

입력 2013-05-19 14:00  

중소기업청이 이스라엘식 창업 R&D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벤처캐피탈 등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이들 운영기관이 추천한 창업팀에 정부가 멘토링과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는 창업 육성프로그램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91년부터 이 프로그램으로 매년 100개가량의 벤처기업을 창업시킨바 있습니다.

중기청은 선발된 창업팀에게 최장 3년간 엔젤투자자금 1억원과 함께 정부R&D자금이 최대 5억원(85%이내)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투자자와 창업팀 등 참여 주체 모두에게 인센티브가 나눠질 수 있도록 성과 위주로 설계 됐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운영기관(벤처캐피탈)의 경우 창업팀 투자 대비 2배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게 해 후속투자 기회를 보장 받고, 창업팀은 초기자본없이 창업이 가능할 뿐 아니라지분을 60%이상 소유하게해 경영권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또, 정부는 유망팀을 창업에 성공시켰을 경우 R&D지원금 10%를 기술료로 상환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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