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6일 오전 제주도에서 첫 `살인진드기` 감염 의심환자가 사망하면서 살인진드기 공포가 확산되고 있어 감염 예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최선의 예방법은 살인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살인진드기를 치료할수 있는 백신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풀밭 위에 진드기가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 위에서 옷을 벗어 놓거나 몸을 눕는 것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풀밭에서 한 번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한 후 햇볕에 말려 소독을 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이외에도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는 것은 피해야 하며 기피제를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는 것이 좋다.
요즘 같이 날씨가 좋아 야외활동을 많이 한 후에는 집에 오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하고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을 바로 세탁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살인진드기에 물린후 증상은 원인불명의 발열과 설사 구토 두통 근육통 등 여러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