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업체 버크셔 해서웨이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신용평가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6일(현지시간) 불확실한 버핏 후계자 지정 전략과 보험업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이유로 버크셔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계단 떨어뜨렸다
S&P는 버크셔가 490억달러 현금을 보유하는 등 재무 안정성은 높지만 회장인 버핏이 소수 기업들 지분을 대량으로 보유하는 것을 선호하면서 외부 충격에 취약한 점이 이같은 장점을 상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버크셔의 후계 구도가 불투명한 점 역시 장점들을 갉아먹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S&P의 에릭 헤드먼은 "결국 버크셔에는 워런 버핏이라는 매우 특출난 인물이 있고, 그가 회사를 계속 이끌어 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버핏 없는 버크셔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버핏은 버크셔 이사회가 자신의 후임을 정했지만 이사회는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용평가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6일(현지시간) 불확실한 버핏 후계자 지정 전략과 보험업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이유로 버크셔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계단 떨어뜨렸다
S&P는 버크셔가 490억달러 현금을 보유하는 등 재무 안정성은 높지만 회장인 버핏이 소수 기업들 지분을 대량으로 보유하는 것을 선호하면서 외부 충격에 취약한 점이 이같은 장점을 상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버크셔의 후계 구도가 불투명한 점 역시 장점들을 갉아먹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S&P의 에릭 헤드먼은 "결국 버크셔에는 워런 버핏이라는 매우 특출난 인물이 있고, 그가 회사를 계속 이끌어 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버핏 없는 버크셔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버핏은 버크셔 이사회가 자신의 후임을 정했지만 이사회는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