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 이정 "'불명' 무대 중 제일 떨렸어요"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가수 이정이 태극기를 들고 `행진`을 불러 애국심을 불러일으켰다.



18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들국화 2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주에 이어 가수 더원, 문명진, 알리, 스윗소로우, 부가킹즈, 이정이 출연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다.

이정은 "부담이 되는 명곡이다. 선곡할 때도 몇 번을 고민했다"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비장의 무기가 있다. 바로 태극기다. 태극기를 이길 수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은 들국화의 ‘행진’을 애국심을 한가득 담아 불렀다.

MC 문희준은 "정동하씨와 태극기의 싸움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더원은 "정이가 좋아요"라며 이정의 무대를 칭찬했다. 전인권은 "정말 끝내줬어요"라고 극찬했다.

이날 이정은 395표인 정동하에게 패해 1승에 실패했다.(사진=KBS2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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