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융합인재 양성’ 3개 대학 선정

임동진 기자

입력 2013-05-19 11:10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사업 수행자로 성균관대학교와 조선대학교, 호서대학교를 선정했습니다.

‘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은 산업현장의 창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산업부는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총 1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360명의 석사급 핵심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업현장 수요에 기반 한 실제 융합사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프로젝트 성격에 맞는 이종(異種)분야의 전공자를 참여시켜 산업융합 제품화 전반을 리딩할 수 있는 다학제적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교과목 개발 등 교과과정 준비와 대학 당 15명의 신입생 모집을 거쳐 올해 9월에 첫 학기를 개강합니다.

성균관대학교는 ‘휴먼 ICT융합학과’를, 조선대학교는 공학기반 융합형 디자인 전문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호서대학교는 ‘나노바이오트로닉스(NanoBioTronics)학과’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산업융합 특성화대학원의 개설을 통해 산업현장의 융합형 신사업 기획, 융합경영, 창업 등을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융합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창조경제 실현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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