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장항문학 석학들 한국에 모인다

입력 2013-05-21 09:30  

- 오는 6월 1~2일, 제 1회 아시아-태평양 항문질환 컨퍼런스 개최
- 세계 대장항문학의 최신지견 공유 목적, 세계 7개국 10명 연자 참석 발표


‘제1회 아시아-태평양 항문질환 컨퍼런스(The 1st Asian Pacific Protology Congress)’가 오는 2013년 6월 1~2일 이틀간에 걸쳐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제1회 아시아-태평양 항문질환 컨퍼런스’는 아시아 태평양 직장항문학의 세계화를 주제로 아시아 태평양권 국가들의 의사들이 모여 양성 항문질환(치루, 치질, 치열 등)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초청연자로는 일본 마쯔시마 마코토(Makoto Matsushima, 마쯔시마 병원), 이탈리아의 피에카를로 메이네로(P. Meinero, Santa Margherita Ligure Hospital), 태국 항문학회장인 아룬 로자나사쿨(Arun Rojanasakul, Chulalongkorn Hospital) 등 중국와 일본을 비롯 홍콩, 싱가폴 등 세계 7개국 10여명의 연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거상식 점막하 절제술’ 및 ‘복잡 치루의 내시경적 관찰을 통한 수술(Video-Assisted Anal Fistula Treatment, VAAFT)’과 같은 양성 항문질환의 세계적인 최신 수술 기법 소개와 이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의 시간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양병원의 양형규 의료원장은 “현재 한국은 일본과 더불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장항문질환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의료진과의 국제적인 교류도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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