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창조기업에 2천억원 지원...최저 연 3.8%

최진욱 기자

입력 2013-05-21 13:37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이 지역의 창조금융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21일 부산은행은 올해부터 야심차게 지원하고 있는 총 1조원 규모의 ‘지역 중소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동반성장대출」에 “지식 융합 창조형 기업 지원 부문”을 별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2,000억원 규모로 지원되는 이 대출은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용을 창출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기업들을 중점 지원하는데, 기업의 특성에 따라 ‘지식재산권 보유 기술혁신형 기업’ , ‘기술력 우수High-Tech기업’ , ‘창조형 서비스산업 영위기업’ , ‘우수 벤처기업 또는 INNO-BIZ 기업’ , ‘국내 U-Turn 기업’으로 구분 지원 되며 신용도 등에 따라 최저 3.8%의 저리의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부산은행과 BS금융그룹(회장 이장호)은 이미 지난 3월에 `행복한 금융`사업 추진을 발표하면서 총 100억원 한도로 연 2% 고정금리의 ‘청년 창업기업 마중물대출’을 출시하는 등, 지역의 창의적인 중소기업들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지원과 다양한 사업지원 등에 있어서 대형 시중은행들보다 한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부산은행은 이번 ‘지식 융합 창조형 기업’지원을 비롯하여 앞으로 ‘창조형 청년창업 경진대회’ ,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한 특허출원 지원 사업’ , ‘대학생 창업동아리 Summer Camp 사업’등 지역의 창조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 및 육성하고, 창의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부산은행 영업지원본부 박창수 부행장은 “ ‘창조금융’은 지역을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여는 패러다임”이라며 “부산은행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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