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장렬왕후 조씨로 열연중인 배우 고원희가 지난 21일 모교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서 고3 후배들을 위해 입시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고원희는 100여명의 한림예고 연예과 고3 후배들 앞에서 지난 해 입시를 준비했던 과정과 연기 연습 방법, 중앙대, 한예종, 한양대, 성균관대, 건국대 등 여러 대학교의 연극(영화)학과에 합격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감 없이 들려주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입시 및 면접 방법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 선배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답해줬다.
고원희는 “자기만의 장점을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한다”며 “내신관리는 반드시 해야 되는 부분이며 학교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연기 방법과 연습법을 잘 따르고 부지런히 노력하다 보면 입시장에서 당당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태도와 말투, 인성이다”며 “면접관들이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연기와 대화 속에서 교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우 고원희는 올해 한림예고 연예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다. 2011년 데뷔해 자동차, 통신사, 초콜릿, 항공사 등 30여 편의 CF에 출연했으며 현재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조선시대 인조의 계비인 장렬왕후 조씨로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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