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석 딸과 부녀 햄스터로 변신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고창석이 다큐멘터리 영화 ‘춤추는 숲’ 예고편에 가족과 함께 출연, 햄스터로 변신해 화제다.
다큐멘터리 영화 ‘춤추는 숲’은 서울 한복판에서 공동체를 꾸리며 살아가는 성미산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로 강석필 감독, 감어인 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만들어진 예고편은 도시 생활에 답답함을 느낀 부녀 햄스터가 성미산마을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고창석과 딸 고예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뒤덮는 햄스터 의상을 입고 등장했으며 부인 이정은은 이들을 쫓아내는 동네 아줌마로 출연했다.
고창석은 딸 고예원과 함께 호흡이 척척 맞는 몸동작과 갖가지 표정을 선보이며 남다른 부녀애를 드러냈다.
또한 예고편 후반부에는 세 가족이 나란히 서서 동작을 맞춰 춤을 추는 등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예고편 촬영은 화기애애하고 즐겁게 진행됐으며 실제 성미산마을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 토박이 주민이기에 재능기부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미 고창석은 시사회에서 “배우가 아닌 성미산마을의 주민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훈훈한 출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햄스터로 변신한 고창석 너무 귀여워요~!”, “고창석 부녀 정말 붕어빵이네요~!” “정말 끼가 넘치는 가족같아요.” “성미산 마을을 위해 노개런티로 출연했다니, 정말 훈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춤추는 숲’은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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