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병원 척추 연구팀, 2003년 국내 척추 디스크 수술 받은 환자 18,590명 5년간 추적 관찰 결과 발표
- 재수술 환자 비율, 첫 수술 후 1달 이내 4.1%(768명), 1년 7.4% (1,384명), 2년 9%(1,678명), 3년 10.5%(1,948명), 4년 12.1%(2,246명), 5년 13.4% (2,485명)
척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1명 이상은 5년 내 다시 척추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크 질환은 척추 수술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수술 후 재발율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왔다. 수술 기법은 날로 발전하고 있으나 수술 특성상 일부 환자에게서는 재수술이 불가피했다. 외국 문헌에 의하면 디스크 질환으로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 중 6~24%는 재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재수술을 받는지에 대한 전국적인 조사 연구가 없어 의사나 환자가 척추 수술 후 예후를 예측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척추 연구팀 (정천기, 김치헌 교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2003년 국내에서 척추 디스크로 처음 수술을 받은 환자 18,590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하였다.
그 결과 수술 후 5년 동안 다시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는 13.4%(2,485명)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 정도가 1년 이내 재수술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 수술 후 1달 이내 재수술 받은 환자는 4.1%(768명), 1년 이내는 7.4%(1,384명), 2년 이내는 9%(1,678명), 3년 이내는 10.5%(1,948명), 4년 이내는 12.1%(2,246명), 5년 이내는 13.4%(2,485명)로 나타났다.
이는 의료선진국인 미국에서 나온 연구 결과와 거의 일치했다. 미국의 경우 5년 내 재수술율이 13 - 18% 정도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재수술은 이전에 수술한 부위를 포함한 허리에 추가 수술을 하는 것으로 재발과는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
재수술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수술한 마디가 문제가 생겨 다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이다. 이 경우, 수술 후 1개월 내 재수술한 경우는 아마도 수술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다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약 4.1%)와 이 부위에서 퇴행성 변화가 진행하여 다른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모두 포함한다. 두 번째는 수술 부위와는 다른 마디에 문제가 생겨서 수술이 또 필요한 경우로, 재발과는 다르다. 근본적으로 디스크 질환은 퇴행성 과정이므로, 자연 경과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포함한다.
이 연구는 10년 전 (2003년) 수술한 환자들을 분석한 것으로 최근의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다. 비록 많은 의료기관에서 각 기관의 척추 수술 결과를 보고하고 있지만 국가적인 의료 수준의 질 향상 및 관리를 위해서는 이번 연구와 같이 전국적 단위의 자료 분석이 주기적으로 필요하다
본 논문의 책임 저자인 정천기 교수는 “본 연구를 시발로 하여 막연하게 걱정하였던 의료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분석하여, 잘 하고 있는 부분을 발전시키고 문제가 있는 부분을 보완하여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비록 수술 성공률이 세계적이라고 하여도 수술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척추 수술을 적절하게 이용해야 될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 재수술 환자 비율, 첫 수술 후 1달 이내 4.1%(768명), 1년 7.4% (1,384명), 2년 9%(1,678명), 3년 10.5%(1,948명), 4년 12.1%(2,246명), 5년 13.4% (2,485명)
척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1명 이상은 5년 내 다시 척추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크 질환은 척추 수술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수술 후 재발율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왔다. 수술 기법은 날로 발전하고 있으나 수술 특성상 일부 환자에게서는 재수술이 불가피했다. 외국 문헌에 의하면 디스크 질환으로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 중 6~24%는 재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재수술을 받는지에 대한 전국적인 조사 연구가 없어 의사나 환자가 척추 수술 후 예후를 예측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척추 연구팀 (정천기, 김치헌 교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2003년 국내에서 척추 디스크로 처음 수술을 받은 환자 18,590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하였다.
그 결과 수술 후 5년 동안 다시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는 13.4%(2,485명)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 정도가 1년 이내 재수술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 수술 후 1달 이내 재수술 받은 환자는 4.1%(768명), 1년 이내는 7.4%(1,384명), 2년 이내는 9%(1,678명), 3년 이내는 10.5%(1,948명), 4년 이내는 12.1%(2,246명), 5년 이내는 13.4%(2,485명)로 나타났다.
이는 의료선진국인 미국에서 나온 연구 결과와 거의 일치했다. 미국의 경우 5년 내 재수술율이 13 - 18% 정도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재수술은 이전에 수술한 부위를 포함한 허리에 추가 수술을 하는 것으로 재발과는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
재수술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수술한 마디가 문제가 생겨 다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이다. 이 경우, 수술 후 1개월 내 재수술한 경우는 아마도 수술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다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약 4.1%)와 이 부위에서 퇴행성 변화가 진행하여 다른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모두 포함한다. 두 번째는 수술 부위와는 다른 마디에 문제가 생겨서 수술이 또 필요한 경우로, 재발과는 다르다. 근본적으로 디스크 질환은 퇴행성 과정이므로, 자연 경과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포함한다.
이 연구는 10년 전 (2003년) 수술한 환자들을 분석한 것으로 최근의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다. 비록 많은 의료기관에서 각 기관의 척추 수술 결과를 보고하고 있지만 국가적인 의료 수준의 질 향상 및 관리를 위해서는 이번 연구와 같이 전국적 단위의 자료 분석이 주기적으로 필요하다
본 논문의 책임 저자인 정천기 교수는 “본 연구를 시발로 하여 막연하게 걱정하였던 의료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분석하여, 잘 하고 있는 부분을 발전시키고 문제가 있는 부분을 보완하여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비록 수술 성공률이 세계적이라고 하여도 수술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척추 수술을 적절하게 이용해야 될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