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이수경 "악역이라 욕먹고 있는데 기분 좋아"

입력 2013-05-23 14:10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이수경이 악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수경은 23일 오후 1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기자간담회에서 "겉으로 화려해보이는 것도 좋지만 옷을 입었을 때 원색 계열로 가고 있다. 강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려고 한다. 또 이번에 커트머리를 처음으로 해서 섀도를 엄청 진하게 하고 속눈썹도 붙였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겉모습이 많이 바뀌어서 그런지 악역이 어색해 보인다고 하는 평가를 들었는데, 지금은 시청자들이 그렇게 욕을 하신다고 한다. 웃는 모습도 미워보인다고 하더라. 캐릭터를 잘 살리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금 나와라 뚝딱`은 정몽희(한지혜)의 가족과 박현수(연정훈)가족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사진=MBC)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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