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 대통령 '국민행복연금' 약속 지킨다"

새누리당이 국민행복연금 도입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실 주최로 열린 `국민행복연금,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약속을 지키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되겠다"며 국민행복연금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드는 사회가 되었기 때문에 대책이 시급하다"면서도 "연금제도 확대하려고 했는데 재원 마련이 어려워서 고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행복연금은 모든 국민이 1인1연금을 갖도록 해 노후보장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겠다는 것으로 박근혜 정부는 이를 도입해 노후보장 소득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하지만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통합하는 문제, 젊은세대 불리론, 재정에 대한 우려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이날 토론내용을 토대로 보완해 국민행복연금을 어떻게 할건지 예산은 어떻게 할건지 구체적인 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