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기 경기 불황의 그림자가 식탁에 드리워졌습니다.
대형마트는 주력 상품인 식품류 매출의 감소세가 지속돼 지난 4월 매출이 전년대비 10%가량 감소했습니다.
이주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형마트의 과일 코너. 껑충 뛴 가격 때문에 쉽사리 손이 가지 않습니다.
6개월 전 5천 원에 바나나 17개 가량을 살 수 있었는데 이젠 12개를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산업부 관계자
"오렌지, 바나나, 포도가 현지 작황 안 좋아져 물량이 부족하고 관련해서 가격이 올라 매출이 많이 떨어졌고.."
이 때문에 식품류 매출에 크게 의존하는 대형 마트들은 울상입니다.
뿐만 아니라 의류나 스포츠 상품 등의 매출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분기부터 대형마트의 매출은 하향곡선을 그렸고, 지난 6개월간만 보더라도 대형마트는 설 특수를 제외하고 매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대형마트들은 서민들의 가벼워진 장바구니를 채우기 위해 고심 중이지만 한 번 닫힌 지갑이 쉽게 열릴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형마트 관계자
"하나의 현상이고 트렌드이기 때문에 크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메리트 있는 상품으로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장기 불황과 고물가에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기 위한 유통업계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장기 경기 불황의 그림자가 식탁에 드리워졌습니다.
대형마트는 주력 상품인 식품류 매출의 감소세가 지속돼 지난 4월 매출이 전년대비 10%가량 감소했습니다.
이주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형마트의 과일 코너. 껑충 뛴 가격 때문에 쉽사리 손이 가지 않습니다.
6개월 전 5천 원에 바나나 17개 가량을 살 수 있었는데 이젠 12개를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산업부 관계자
"오렌지, 바나나, 포도가 현지 작황 안 좋아져 물량이 부족하고 관련해서 가격이 올라 매출이 많이 떨어졌고.."
이 때문에 식품류 매출에 크게 의존하는 대형 마트들은 울상입니다.
뿐만 아니라 의류나 스포츠 상품 등의 매출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분기부터 대형마트의 매출은 하향곡선을 그렸고, 지난 6개월간만 보더라도 대형마트는 설 특수를 제외하고 매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대형마트들은 서민들의 가벼워진 장바구니를 채우기 위해 고심 중이지만 한 번 닫힌 지갑이 쉽게 열릴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형마트 관계자
"하나의 현상이고 트렌드이기 때문에 크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메리트 있는 상품으로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장기 불황과 고물가에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기 위한 유통업계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