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창조경제 주역으로 나선다

한창율 기자

입력 2013-05-23 19:20  

<앵커>

케이블TV업계 최대 규모의 축제인 디지털 케이블TV쇼가 제주도에서 개막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케이블TV가 창조경제 주역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디지털 케이블TV쇼`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케이블업계는 다양한 스마트케이블 서비스를 통해 케이블TV가 꿈 꾸고 있는 미래를 보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다양한 산업이 연결되고 방통산업의 융합서비스까지 포함하는 공급자와 시청자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스마트케이블 시장을 앞장서서 열어가고자 합니다"

정부도 스마트미디어가 더 많은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도 말했습니다.

<인터뷰>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케이블TV가 지향하고 있는 스마트미디어가 방송분야에 차세대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표준화 등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매체 간 칸막이식 규제를 개선하겠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인터뷰>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경쟁과 규제완화 두가지 정책 키워드는 오늘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방통위의 정책 기조이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케이블TV방송협회는 케이블TV 산업 발전에 기여한 변용수 한국경제TV 팀장을 비롯한 28명에게 표창을 하고, 케이블TV산업의 역사를 다시 한번 돌아봤습니다.

스마트케이블 서비스를 내세워 새로운 방송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는 케이블업계가 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창조경제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3 디지털케이블TV쇼가 열리고 있는 제주도에서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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