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나라 달콤한 핑크 여신 (사진 = 나라짱닷컴)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장나라가 자신이 모델로 나서고 있는 중국 화장품 회사의 기념행사에 참석, 폭발적인 인기를 여지없이 과시했다.
장나라 소속사 측은 24일 “장나라가 지난 22일 중국 상해의 한 호텔 대형연회장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쉐이슌환 광고 행사에 참석, 초청 가수로 무대에 올라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째 대표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장나라가 소속 직원들이 대거 모인 기념행사에 초대돼 자리를 빛낸 것.
장나라는 이날 행사에서 중국 대륙을 달구고 있는 한류 스타의 거침없는 인기를 여지없이 과시했다. 핑크빛 원피스를 곱게 차려입은 장나라가 특유의 러블리한 자태를 뽐내며 무대 위로 등장하자 1000여명이 넘는 쉐이슌환 직원들이 무대 가까이로 순식간에 몰려들면서 장내가 아수라장이 된 것. 남녀노소 불문하고 발 디딜 틈 없이 무대 주변을 에워싸는 바람에 경호원이 무대 위로 올라서서 장나라를 엄호해야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이어 축하 공연에 나선 장나라는 자신의 히트곡 ‘멍페이샹’과 중국의 국민가요 ‘위엘량 따이뺘오 워더신’ 등 두 곡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행사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장나라의 얼굴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1000여명의 직원이 일제히 의자 위로 올라선 채 장나라의 공연을 관람하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던 것. 더욱이 장나라에게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던 직원들은 장나라의 모습을 담기 위해 개인용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들고 연신 플래시를 터뜨리는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장나라를 향한 직원들의 폭발적인 환대는 공연을 마치고 1000여명의 직원들과 단체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행사에서도 계속됐다. 조별로 나눠 진행된 사진 촬영에서 저마다 장나라 옆에 앉으려는 직원들 간의 자리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장나라는 공연 내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톱스타다운 매너를 선보여 현장을 달궜다.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무대를 바라보는 직원들 한명 한명에게 눈을 맞추며 악수를 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는 장나라의 모습에 직원들은 감격에 겨운 마음을 드러냈다는 귀띔이다.
소속사 나라짱닷컴은 “지난 2년 동안 쉐이슌환의 대표 모델로 활동했던 장나라가 올해 업체로부터 다시 계약 연장을 하자는 요청을 받고 계속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며 “중국 팬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는 거 같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나라는 상해 일정을 마무리 하고 잠시 귀국해 휴식을 가진 뒤 28일 광고촬영을 위해 다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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