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부에 리히터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4일(한국시간) 오후 2시 44분경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리히터 규모(M) 8.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재해 당국은 지진 발생 직후 쿠릴 열도와 사할린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지만, 곧 해제했다.
지진 발생지는 일본 도쿄에서 북쪽으로 2375km, 러시아 에소(Esso)에서 359km 떨어져 있는 지점이다.
이날 지진은 모스크바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다. 이로 인해 일부 모스크바 시민들은 건물에서 대피하기도 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일본 외신들은 이날 지진으로 훗카이도 지역에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현재 지진에 따른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가 북극해에 운영 중인 과학연구기지 `북극-40`을 조기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아 천연자원부는 "북극-40 조기 철수는 북극해에서의 이상 기후로 기지 주변 얼음에 균열이 생기면서 기지 운영과 연구원들의 활동에 위험이 야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4일(한국시간) 오후 2시 44분경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리히터 규모(M) 8.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재해 당국은 지진 발생 직후 쿠릴 열도와 사할린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지만, 곧 해제했다.
지진 발생지는 일본 도쿄에서 북쪽으로 2375km, 러시아 에소(Esso)에서 359km 떨어져 있는 지점이다.
이날 지진은 모스크바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다. 이로 인해 일부 모스크바 시민들은 건물에서 대피하기도 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일본 외신들은 이날 지진으로 훗카이도 지역에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현재 지진에 따른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가 북극해에 운영 중인 과학연구기지 `북극-40`을 조기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아 천연자원부는 "북극-40 조기 철수는 북극해에서의 이상 기후로 기지 주변 얼음에 균열이 생기면서 기지 운영과 연구원들의 활동에 위험이 야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