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반도체 노광기 세계 1위 업체인 미국의 ASML(에이에스엠엘, ASML US Inc.) 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습니다.
공정위는 ASML이 노광기의 중요부품인 광원 시장 세계 1위인 Cymer(사이머,Cymer Inc.)를 합병하게 되면 시장지배력을 남용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ASML는 지난해 10월 Cymer의 주식 100%를 취득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Cymer를 자회사로 둘 예정입니다.
공정위의 이번 조치로 ASML은 한국에서 Cymer와 판매부문을 독립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양 사간 기밀정보 교류는 금지됩니다.
Cymer가 광원을 판매하거나 ASML이 광원을 구매할 때에도 다른 기업에 대해 차별적인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노광기를 판매할 때도 Cymer의 부품을 일방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현재 ASML은 노광기 시장 점유율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Cymer는 72%의 광원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습니다.
삼성과 SK하이닉스와 같은 국내 반도체 제조기업은 해당 장비를 전량 수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공정위는 "ASML과 Cymer가 결합하면 세계 노광기 시장에서 유효경쟁이 사실상 사라진다고 판단해 미리 제동장치를 만들어 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M&A를 감시해서 독과점 형성으로 인한 피해를 적극적으로 방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정위는 ASML이 노광기의 중요부품인 광원 시장 세계 1위인 Cymer(사이머,Cymer Inc.)를 합병하게 되면 시장지배력을 남용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ASML는 지난해 10월 Cymer의 주식 100%를 취득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Cymer를 자회사로 둘 예정입니다.
공정위의 이번 조치로 ASML은 한국에서 Cymer와 판매부문을 독립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양 사간 기밀정보 교류는 금지됩니다.
Cymer가 광원을 판매하거나 ASML이 광원을 구매할 때에도 다른 기업에 대해 차별적인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노광기를 판매할 때도 Cymer의 부품을 일방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현재 ASML은 노광기 시장 점유율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Cymer는 72%의 광원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습니다.
삼성과 SK하이닉스와 같은 국내 반도체 제조기업은 해당 장비를 전량 수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공정위는 "ASML과 Cymer가 결합하면 세계 노광기 시장에서 유효경쟁이 사실상 사라진다고 판단해 미리 제동장치를 만들어 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M&A를 감시해서 독과점 형성으로 인한 피해를 적극적으로 방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