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현주 특수분장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손현주가 27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한 쪽 얼굴에 깊게 패인 상처와 무너져 내린 듯한 눈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특수 분장이 답답하기는 했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내달 5일 개봉하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배우 김수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강하고 임팩트 있는 다양한 연기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8월에는 첫 주연작인 스릴러 영화 ‘숨바꼭질’을 통해 연기에 배고픈 관객들의 숨통을 쥐어줄 예정이다.
소속사 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손현주는 어떤 역할이든 한땀 한땀의 진정성을 가지고 완벽하게 소화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분석하는 열정적인 배우이다. 보다 다양하고 넓은 연기의 스팩트럼을 통하여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배우 손현주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손현주 소속사 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손현주가 ‘추적자’를 집필한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손을 맞잡고 준비하는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황금의 제국’은 1990년 초부터 한국 경제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하나 뿐인 제왕의 자리를 두고 가족간에 벌어지는 치열한 쟁탈전을 그리는 ‘추적자’의 또 다른 시즌2’라 불리우는 드라마로, 극중 손현주가 맡은 최민재 역할은 성진그룹 최동진 부회장의 큰아들이며 이지적이면서 쉽사리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성진그룹의 주인이 되고 싶어하는 현명하고 야심한 인물이다.
손현주 외 주역으로는 고수와 이요원 그리고 ‘추적자’에 열연했던 박근형, 류승수, 장신영 등이 함께 할 예정이며, 작년 SBS 드라마 ‘추적자’를 통해 SBS 방송연기대상을 거머쥔 손현주는 이후 충무로와 방송계에 수많은 러브콜을 받아 현재 올 여름에만 2편의 영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황금의 제국’은 현재 방송 중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 후속으로 오는 7월 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