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액션신, 몸이 마음 같지 않아 아쉬워"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배우 김수현이 액션신 촬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수현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 6가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장철수 감독, (주)MCMC 제작) 언론시사회에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비법에 대해 공개했다.

김수현은 "캐릭터가 빠르게 변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제일 처음 액션을 준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육체적인 고통이 계속 되다 일정 수준을 넘어가니 합을 짜내는 과정이 굉장히 재미있었다"며 "마지막 촬영에서는 몸이 마음 같지 않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처음 해보는 작업이었기에 즐거웠다"고 전했다.

또한 김수현은 "바보 연기는 보는 분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힘을 빼는 연습을 많이 했다"며 "사투리 연기는 현장에서 손현주 선배님의 대사를 갖고 장난을 치며 입에 붙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2만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김수현),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원류환 못지 않은 실력자 리해랑(박기웅),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이현우)은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 부대의 전설같은 존재.

이들은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파됐지만 그들의 임무는 달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평범한 고등학생. 이들은 어느 날 이들은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를 받게된다. 김수현 박기웅 이 현우 주연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내달 5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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