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희진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이기우, 장희진 주연의 따뜻한 감성 영화 ‘콩나물’이 대박 기원 고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영화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이번 고사는 2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린 배우 장희진과 이기우를 비롯한 주요 배우 및 제작진들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고사를 마친 후에는 영화의 대박을 기원하며 음복 행사와 만찬 자리가 마련됐으며 배우 포함해 전 스태프들이 하나 되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영화 ‘콩나물’은 사랑하는 아내를 불의의 사고로 잃고 남겨진 딸과 함께 살아가는 일홍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로 일홍 역에는 이기우가, 그의 첫사랑이자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아내 주미 역에 장희진이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또한 고아로 자라 사랑을 주는 법도 받는 법도 모르는 남혁 역에는 백도빈이, 주미에 대한 지독한 사랑을 알기에 마음으로만 일홍을 담아 둘 수밖에 없는 비련의 여인에는 영화 ‘아저씨’의 김효서가 캐스팅 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28일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콩나물’의 주연 배우들과 감독이 환하게 웃으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으며 향후 진행될 촬영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장희진은 스태프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평소의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미니 확성기를 들고 영화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특히 그녀는 고사가 진행되는 동안 영화 속 자신의 딸로 출연하는 아역 배우 강예서 양을 따뜻하게 챙기며 벌써부터 주미 역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콩나물’은 원석호 감독의 데뷔작으로 오는 6월 초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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