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엔포 해명 "상의 탈의하는 뮤지션도 있어‥홀대 아냐"

입력 2013-05-29 15:57  


▲티아라엔포 해명 (사진= 온라인 게시판)
티아라엔포(티아라N4)의 `수영장 공연 굴욕 동영상`에 대해 소속사 측이 해명했다.
28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미국 진출을 선언한 티아라엔포가 미국의 한 수영장에서 공연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티아라엔포가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노출 의상을 입고 수영장에 마련된 작은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모습에 일부 누리꾼들은 티아라엔포가 미국에서 홀대를 받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티아라엔포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이하 코어) 측은 28일 "현재 온라인상에 공개된 동영상은 26일(현지시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MDW 2013(Memorial Day Weekend 2013)` 크리스 브라운의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출연한 티아라 멤버들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라며 "이는 미국에서 해마다 열리는 파티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부분 수영복을 입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공연장 분위기가 자유로워 상의를 완전히 탈의한 후 무대에 오르는 뮤지션도 있다"며 "티아라엔포 역시 당시 분위기에 맞춰 수영복 의상을 입은 것인데 문화적인 차이 때문에 논란이 불거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영상을 올린 이가 "노래 도중에 DJ가 반주를 끊어서 멤버들이 많이 화를 냈고 창피해 했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 소속사는 "이 부분은 크리스 브라운이 멘트를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아라엔포의 지연은 28일 오후 5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은정, 효민, 아름은 오는 29일 오전 5시 10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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