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법원이
LG 등 글로벌 LCD 업체에 대한 가격담합 배상소송과 관련한 심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법원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명령 고시를 통해 미시시피주 등이
LG디스플레이와 대만의 AU옵트로닉스, 일본의 샤프 등에 제기한 소송을 허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미시시피와 노스캐롤라이나 등 일부 주 정부는 LCD업체들을 상대로 가격담합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로 인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잇따라 냈습니다.
대법원의 심리는 이번 소송이 연방법정에서 다뤄질 것인지 주 법정에서 다뤄질 것인지를 가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