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정훈 부릅 8종 세트 (사진 = 이김프로덕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연정훈의 일명 ‘부릅 8종 세트’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연정훈의 심각해 보이는 눈빛과는 달리 왠지 모를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한지혜의 엽기적인 돌발행동에 연신, 아연실색하는 것은 물론 한지혜가 던진 파프리카에 뒤통수를 얻어맞는 등 수난의 연속이다.
이어 자신의 고급 승용차를 사정없이 발로 차버리는 한지혜의 터프(?)한 행동에 행여나 흠집이 나진 않았을까 타이어를 꼼꼼히 살피는 코믹한 장면 등은 깨알 같은 재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부드럽고 자상한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연정훈은 어린 시절, 가슴 속에 사무친 상처를 지닌 국내 최대 보석회사의 허울뿐인 장남 현수(연정훈)의 가슴 시린 내면을 심도 있게 펼쳐내는 한편 몽희(한지혜)와의 좌충우돌 동거스토리 속 감춰둔 코믹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이끌어내고 있다.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과 결혼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연정훈을 비롯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웃음과 눈물이 공존한 세태공감 스토리, 유쾌한 극 전개가 한데 어우러지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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