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짧은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를 입는 여성들이 크게 늘었다. 많은 여성들은 날씬하고 쭉 뻗은 각선미에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허벅지나 종아리가 날씬한데도 불구하고 오다리나 휜다리 때문에 짧은 옷을 꺼리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증상이 심한 경우 치마를 한 번도 입어보지 못한 여성이 있을 정도로 휜다리 여성들에게 휜다리 스트레스는 심각하다.
휜다리는 다리의 뼈 자체가 휘어있거나 다리뼈의 정렬이 바르지 못해 무릎 위 아래의 두 뼈가 원래의 각도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휜다리를 가진 사람들은 하체의 굵기 비율이 정상적이지 못하고 실제 길이보다 다리가 짧아 보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며, 하의를 입을 때도 허리와 바지 사이즈가 달라 불편함을 많이 감수하고 있다. 이에 휜다리 여성들이 교정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각선미의 최대의 방해자, 휜다리! 사임당한의원에서 휜다리의 원인과 교정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한다.
- 휜다리의 원인
휜다리의 원인은 크게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으로 나눈다. 선천적인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 고관절(엉덩이관절)의 변형, 종아리(경골)의 변형, 발의 변형등이 있다. 후천적 원인은 평소 잘못된 자세습관이 있다.
여기서 잘못된 습관이란 대표적으로 한국의 좌식생활 문화를 들 수 있다. 여성들의 경우 하이힐의 잦은 착용,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출산 후 부적절한 산후조리로 벌어진 골반을 방치한 경우 휜다리의 영향을 주며 장시간 한쪽으로 기울어진 자세, 평소 구부정하게 서거나 앉는 나쁜 자세습관과 척추측만증증상 무방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휜다리의 종류에 따른 나쁜 습관
휜다리는 내반슬과 외반슬으로 나눌 수 있다. 내반슬은 허벅지, 무릎, 복숭아뼈의 틈새가 열려 있으며 무릎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향해 있다. 다리는 한쪽 옆으로 모아 앉는 습관, 무릎을 높이 들지 않고 발이 끄는 걸음걸이 습관, 책상다리, 다리꼬기, 팔자걸음 등의 습관에 발생된다.
외반슬은 무릎은 닿아 있지만 그 외 모든 부위가 벌어져 있으며 발을 모으고 서있지 못한다. 외반슬은 다리를 틀어 걷는 걸음걸이 습관, 다리꼬기, 발끝을 안쪽으로 향해 서는 버릇 등에서 비롯된다.
- 휜다리 증상
안쪽 복숭아 뼈를 붙이고, 두 발의 앞발끝 부분이 서로 닿게 모아 똑바로 섰을 때 양 무릎 사이가 벌어졌고, 그 간격을 재봤을 때 5cm 이상이면 내반슬 휜다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무릎 앞에 있는 뼈가 안쪽을 향하고 있어도 외반슬 휜다리를 의심할 수 있으며, 앞으로 퇴행성관절염이 생길 확률이 높으므로 세밀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용적인 측면에서의 스트레스 때문에 치료를 하고 싶어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한번 틀어진 다리는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가속화되어 심한 경우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휜다리 교정을 적극 권장한다고 사임당한의원 이상훈 원장은 말한다.
부산사임당한의원의 휜다리 (대한한의사협회 제130415-중-15509호) 교정치료는 환자 개인에게 적합한 치료프로그램을 개별 맞춤하여 실시하게 되는데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의 강도, 기간 등이 달리하여 다리모양을 개선시키고 다리의 간격을 줄인다.
추나요법으로 다리뿐 아니라 골반자체가 뒤틀려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약화된 근육을 강화시키며 골반을 먼저 바로잡은 다음 다리와 무릎을 곧게 교정되는 방법을 활용한다.
운동요법을 통해 골반과 다리의 근육을 이완, 강화시켜 주며 족부교정기와 악관절조정장치를 사용하여 골반이나 체중의 중심축이 틀어진 경우, 경추와 후두부의 중심축이 틀어진 경우에 맞춰 치료를 진행한다.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한쪽 다리에만 힘을 싣고 서있는 습관, 양반다리 습관 등 일상에서 바르지 못한 자세를 바르게 하는 습관이 휜다리 예방에 좋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서도 휜다리를 교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