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통령 조카사위 저축은행 압수수색

입력 2013-05-31 09:49   수정 2013-05-31 09:55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강남일 부장검사)는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스마트저축은행으로부터 부당 지원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이 은행을 29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박 회장은 경매로 43억 원에 낙찰받은 서울 역삼동의 사무실 건물을 2010년 스마트저축은행에 전세로 빌려주면서 시세보다 높은 50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회장은 또 2011년 대유신소재의 실적이 악화된다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 본인과 가족 소유의 주식을 팔아 수억 원의 손실을 회피한 의혹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박 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금감원 관계자를 불러 고발 취지를 조사했으며, 압수물을 분석한 뒤 박회장 소환하는 등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