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호암상 시상식이 오늘 열립니다.
호암재단은 오늘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이건희 호암상 설립자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회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상에 황윤성 스탠퍼드대 교수, 공학상에는 김상태 퍼듀대 석좌교수, 의학상에는 이세진 존스홉킨스대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예술상은 소설가 신경숙 씨, 사회봉사상은 이종만ㆍ김현숙 직업재활교사 부부(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에게 돌아갔습니다.
수상자에게는 각 3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수여됩니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 제일주의와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과 예술, 사회발전,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에 시상합니다.
지난 1990년 이건희 회장이 제정했으며 지금까지 11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