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배우 박철이 재혼을 하는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끈다.
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박철이 출연해 재혼에 관한 소감을 밝혔다. 박철은 갑작스러운 재혼 발표에 관해 "인생은 예고편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했다"며 "저는 턱시도를 입고 아내는 드레스를 입고 당당하게 했는데 아무도 우리를 못 알아봤다"고 결혼식 당시를 설명했다.
박철은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냐는 물음에 "결혼은 두 번째이지만 프러포즈는 처음이다. 미국에서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무릎을 꿇고 은반지를 나눠 꼈다"며 "제 처지에 맞춰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딸과 아내의 관계에 관해 "아내와 딸이 같이 만나 명동거리를 활보하기도 한다"며 "딸이 친언니처럼 잘 따르는 것을 보고 `이 여자가 내 운명인가`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처음에는 미국식으로 아내의 이름을 부르다가 어느 순간부터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모녀의 관계를 설명했다.
박철은 "처가댁으로부터 `결혼하는 사람이 박철이냐. 더 나은 사람이 없냐`는 이야기를 한 번이라도 들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죄송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박철 씨. 행복하게 잘 사세요.
kelly@wowtv.co.kr
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박철이 출연해 재혼에 관한 소감을 밝혔다. 박철은 갑작스러운 재혼 발표에 관해 "인생은 예고편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했다"며 "저는 턱시도를 입고 아내는 드레스를 입고 당당하게 했는데 아무도 우리를 못 알아봤다"고 결혼식 당시를 설명했다.
박철은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냐는 물음에 "결혼은 두 번째이지만 프러포즈는 처음이다. 미국에서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무릎을 꿇고 은반지를 나눠 꼈다"며 "제 처지에 맞춰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딸과 아내의 관계에 관해 "아내와 딸이 같이 만나 명동거리를 활보하기도 한다"며 "딸이 친언니처럼 잘 따르는 것을 보고 `이 여자가 내 운명인가`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처음에는 미국식으로 아내의 이름을 부르다가 어느 순간부터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모녀의 관계를 설명했다.
박철은 "처가댁으로부터 `결혼하는 사람이 박철이냐. 더 나은 사람이 없냐`는 이야기를 한 번이라도 들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죄송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박철 씨. 행복하게 잘 사세요.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