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진짜사나이' 방문, "오빠도 미치겠다"

입력 2013-06-03 10:07  



▲걸스데이 `진짜사나이` 방문 (사진= MBC `일밤-진짜사나이` 방송 캡쳐)



걸그룹 걸스데이가 `진짜사나이`를 깜짝 방문해 위문공연을 펼쳤다.


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서경석, 샘 해밍턴, 미르 등 여섯 멤버는 강원도 인제 화룡대대에서 정신교육을 받았다.

정신교육을 받은 멤버들이 몰려오는 졸음에 힘겨워하고 있을 때 걸스데이가 깜짝 방문했다.

걸스데이가 진짜사나이에 방문하자 진짜사나이 멤버들과 정신교육을 받던 일반 장병이 뛰어나와 환호를 보냈다.


걸스데이는 진짜사나이 지난 방송에서 부대 최고의 인기 걸그룹으로 꼽혔었다. 이번 방문은 제작진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병사들은 물론 김수로 등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걸스데이’의 ‘기대해’, ‘반짝반짝’ 노래와 춤을 따라하며 ‘걸스데이’에 대한 사랑을 온 몸으로 보여줬다.

특히 구멍병사 샘 해밍턴은 ‘걸스데이’가 무대를 마치고 부대를 떠나려고 하자 “가지마. 가지 말라고”를 외치며 ‘걸스데이’가 탄 차량을 향해 전력 질주해 ‘우사인 샘’이란 별명도 얻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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