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안 눈빛 연기 (사진 = ‘텐2’ 방송 캡처)
[한국경제TV 김현우 기자] 배우 조안이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 2(이하 TEN 2)’에서 탁월한 눈빛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조안은 ‘TEN 2’에서 검거 확률 10% 미만 강력 범죄를 파헤치는 특수사건전담반의 엘리트 프로파일러 남예리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매 회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날카롭게 진실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사건 수사를 진행하며 통쾌한 해결에도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특수사건전담반 TEN 2’ 8화에서는 앞을 보지 못하는 재즈가수 화영을 취조하는 가운데, 조안의 깊이 있는 눈빛 연기가 더욱 빛을 발휘했다.
그 동안 수사 대상들의 눈을 관찰하며 진실의 진위여부를 가려왔던 조안이 초점 없이 이야기하는 화영과 마음으로 대화하며 사건의 전말을 밝혀 내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어낸 것.
조안은 거짓을 모를 것 같은 커다란 눈망울과 깊이 있는 눈빛으로, 자칫 잔인하고 냉혹하게 느껴질 수 있는 사건해결 과정에 감성적인 부분을 더하고 있다. 또, 특유의 부드러움과 냉철함을 안정된 연기력으로 표현해냄으로써 마니아층의 절대적인 지지도 얻고 있다.
한편, 8화 마지막에는 여지훈 팀장과 조안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심상치 않은 눈빛을 서로 주고 받아, 많은 ‘TEN 2’ 팬들이 기다려온 러브 라인에 대한 추측을 낳기도 했다.
조안의 깊어진 눈빛 연기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 2’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