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말실수, 이계인에 "게이 아저씨~", 그 전에도?

입력 2013-06-04 11:12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방송인 사유리가 중견배우 이계인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 "게이 아저씨"라고 부르는 웃지 못할 말실수를 저질렀다.

4일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측은 "이날 오후 방송될 `무작정 패밀리2`의 최근 녹화에 사유리가 참여해 이같은 말실수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무작정 패밀리2`에서는 이계인의 15년 전 앙숙 홍순창네가 무작정 패밀리의 이웃으로 이사 오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가 그려질 예정이다.

사유리는 극중 홍순창의 딸로 출연해 촬영 내내 해맑은 표정으로 서툰 한국말 실력(?)을 자랑했다. 사유리는 이계인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 이계인을 "게이 아저씨"라고 불렀다. 그러나 이계인은 "뭐 게이? 얘가 지금 나 보고 게이란다!"고 받아치며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사유리의 말실수는 이전부터 화제였다. 사유리는 `미녀들의 수다` 시절 "한국 대통령이 계시는 곳이 어디냐"는 퀴즈에 "노무현씨 집"이라는 4차원(?) 대답을 내놓았으며, 가수 김흥국을 "우리 자식"이라는 알 수 없는 말로 부르기도 했다. (사진=MBC에브리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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