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엔터테인먼트 업계 1세대이자 가요계 대부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별세하면서 그의 아내이자 인기 가수 출신인 양수경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수경은 변 회장과 1998년 결혼했다. 양수경은 1987년부터 가수와 음반기획자 관계로 변 회장을 만나 함께 일해 왔으며, 변 회장은 과거 한 언론과의 자전적인 인터뷰에서 "1991년 임파선암 선고를 받고 3년 만에 완치됐다. 이후 룰라의 1, 2집이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는 드라마틱한 일들을 겪고 나니 1987년 스물 둘의 나이에 함께 일을 시작한 지 10년이 된 양수경을 처음 여자로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당시 양수경은 변 회장의 프러포즈를 매몰차게 거절했으며 이유는 "매니저와 가수 간의 이상한 관계로 보이는 게 싫기 때문"이라고 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변 회장은 끈질긴 구애를 펼쳤고 결국 양수경의 부모님을 설득,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변 회장은 생전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컸기 때문도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 회장은 1959년생, 양수경은 1967년생으로 8살 차이가 난다.
변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1997년 결혼을 앞뒀을 때, 한 언론사에서 양수경과 가수 전영록이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이 때 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전격 결혼 발표를 해 전 언론의 톱 기사를 장식했다"고 드라마틱한 결혼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1998년 1월 9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양수경은 이후 가수 생활을 접고 자녀 양육에 힘쓰며 주부로서의 생활을 해 왔다.
yeeuney@wowtv.co.kr
양수경은 변 회장과 1998년 결혼했다. 양수경은 1987년부터 가수와 음반기획자 관계로 변 회장을 만나 함께 일해 왔으며, 변 회장은 과거 한 언론과의 자전적인 인터뷰에서 "1991년 임파선암 선고를 받고 3년 만에 완치됐다. 이후 룰라의 1, 2집이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는 드라마틱한 일들을 겪고 나니 1987년 스물 둘의 나이에 함께 일을 시작한 지 10년이 된 양수경을 처음 여자로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당시 양수경은 변 회장의 프러포즈를 매몰차게 거절했으며 이유는 "매니저와 가수 간의 이상한 관계로 보이는 게 싫기 때문"이라고 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변 회장은 끈질긴 구애를 펼쳤고 결국 양수경의 부모님을 설득,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변 회장은 생전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컸기 때문도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 회장은 1959년생, 양수경은 1967년생으로 8살 차이가 난다.
변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1997년 결혼을 앞뒀을 때, 한 언론사에서 양수경과 가수 전영록이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이 때 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전격 결혼 발표를 해 전 언론의 톱 기사를 장식했다"고 드라마틱한 결혼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1998년 1월 9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양수경은 이후 가수 생활을 접고 자녀 양육에 힘쓰며 주부로서의 생활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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