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윤여정 선생님 충고 도움 많이 된다"

입력 2013-06-04 15:58   수정 2013-06-04 15:57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고현정에게 있어 마여진 선생은 윤여정이었다.



고현정은 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린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김원석 김은희 극본, 이동윤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마여진 처럼 자신에게 따끔한 충고를 해주는 사람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고현정은 망설임 없이 옆에 있던 윤여정을 언급했다. 고현정은 "물론 마여진 처럼 무자비하게 몰아붙이지는 않는다. 고민이 있거나 하면 선생님에게 하소연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화를 자주하는데 넋두리 식으로 많이 한다. 그러면 윤여정 선생님은 한 문장으로 깔끔하게 던져주신다. 굉장히 환기가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6학년 3반 담임 교사 마여진(고현정)과 악마와 같은 괴물 선생 마여진에 맞써 싸우는 심하나(김향기) 오동구(천보근) 김서현(김새론) 은보미(서신애) 고나리(이영유)의 에피소드를 담은 `여왕의 교실`은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12일 첫방송된다.(사진=MBC)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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