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 (사진= 키이스트)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세 번째 일본 싱글 앨범 발매에 총 1만 여 명의 팬들이 몰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현중은 4일 일본 도쿄 나가노 선플라자에서 세 번째 싱글 앨범 ‘투나잇(TONIGHT)’ 발매 기념 이벤트와 악수회를 개최했다. 김현중은 이날 행사에서 앨범에 수록된 ‘투나잇’과 ‘카푸치노’ ‘ 키미다케오 케세나쿠테’ 총 3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김현중은 뮤직비디오 상영 이후 등장해 앨범 설명과 근황을 이야기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는 6일 김현중의 생일에 앞서 현지 팬들이 한국어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등 깜짝 파티를 연출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이벤트장으로 들어오지 못한 팬들만 8000명에 달했다. 이들을 안타깝게 여긴 김현중은 악수회 진행 시 팬들이 이벤트홀 객석에 앉을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최 측에직접 요청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일본 유니버설 뮤직 관계자는 “새로운 앨범 발매 시마다 성숙한 음악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을 만나기 위해 긴 시간 기다려준 팬들의 컨디션까지 챙기는 세심한 모습은 여느 스타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김현중만의 매력” 이라면서 “이는 김현중이 일본에서 폭 넓고 견고한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라고 밝혔다.
김현중은 5일 일본 세 번째 싱글 앨범 ‘투나잇’을 발매하고 다시 한 번 열도 점령에 나선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최지나 기자 wowsta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