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르네상스운동' 출범

시민단체 `독서르네상스운동`이 오늘(5일)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창립 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독서로 정신 가치가 빛나는 문화복지사회를 건설한다`는 기치 아래 출범한 독서르네상스운동은 독서진흥 정책 연구와 제안, 함께 책 읽는 사회 만들기 운동, 독서문화 홍보·캠페인 사업, 독서 인프라 확대 사업 등을 벌입니다.

또 전국민 독서 모임 참여하기 캠페인과 `대한민국 독서 대상` 제정 등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독서르네상스운동에는 이어령 前문화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 시장, 안도현 시인, 소설가 김홍신,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등 각계 인사 14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습니다.

상임대표로 선출된 조남철 한국방송통신대 총장은 "독서하는 사람들이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사회에 다시 한 번 독서 열풍을 일으키고 싶다는 취지에서 단체를 정식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