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유예빈
2013 미스코리아 진에 대구 진 유예빈 양이 뽑힌 가운데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서는 진정한 미스코리아의 조건을 파헤칠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미녀를 가려내는 미스코리아 대회가 있는 날이면 온 국민이 TV 앞에 모여들던 시절. 미스코리아로 입상한 미녀는 웬만한 연예인 이상의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자연히 이중 상당수가 연예계에 진출해 스타가 되었고 ‘미스코리아=연예계 등용문’이라는 공식을 갖기도 했다.
2013 미스코리아 진 유혜빈에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 최근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김성령부터 고현정, 오현경, 김남주, 염정아, 2000년대 이후의 김사랑, 이하늬까지 연예계를 주름잡는 미스코리아 출신 스타들은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미스코리아는 높은 인기만큼 다양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2013 미스코리아 진으로 유력해보였던 곽가현 논란도 관심을 모았다. MBC 드라마 ‘마의’에서 중전 역할을 맡았던 배우 곽가현이 미스코리아 서울 진에 선발되면서, 기존 배우가 미인대회에 나와 아마추어들과 경쟁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비판과 연예인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로 선발될 수 있다는 옹호론이 비등해진 것.
여기에 여성의 성상품화 논란은 빼놓을 수 없는 미스코리아의 화두이다. 실제 이로 인해 2002년부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지상파 중계가 중단됐다. 더구나 미에 대한 기준이 주관적이다 보니 어느 미인대회나 외모에 대한 논란은 있기 마련.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미인을 뽑는다는 미스코리아 대회의 심사기준은 무엇일까.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지덕체를 갖춘 미인의 조건을 파헤쳐본다.
2013 미스코리아 진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6일 밤 9시 30분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