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
가수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이 자살을 기도해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미국 FOX뉴스 등에 따르면 패리스 잭슨(본명 : Paris-Michael Katherine Jackson)은 5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칼라바사스에 위치한 잭슨의 저택에서 여러 차례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했으나 즉시 병원으로 후송돼 생명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패리스는 당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틀즈의 ‘예스터데이(Yesterday)’ 가사를 인용해 “어제는 나의 모든 근심이 멀어진 것 같았지만, 오늘은 내 곁에 머무르는 것만 같다”라는 글을 올린 뒤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패리스 잭슨의 어머니 캐서린 잭슨의 변호사는 “패리스가 아버지 사후 매우 힘든 나날을 보내왔다”며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는 대규모 소송이 진행되는 도중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마이클 잭슨의 유족들은 공연기획사 AEG라이브가 주치의를 잘못 고용해 마이클 잭슨을 죽음에 몰고 갔다며 400억 달러(약 44조 6800억원)의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에 대해 음악팬들은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할 정도로 힘들었나”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기에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 소식까지 나오나” “아무리 힘들어도 아버지를 생각한다면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는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연예뉴스팀 wowsta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