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가의 서’ 구월령 최진혁 도시 상남자로 변신 (사진 = 하이컷)
‘구가의 서’ 구월령 최진혁이 남성미 물씬 풍기는 도시 상남자로 변신했다.
최진혁은 6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도포자락에 가려져 있던 탄탄하면서도 섹시한 몸매를 드러냈다. 나른한 눈빛과 여유로운 포즈는 극중 카리스마 넘치는 ‘다크 월령’과는 사뭇 다른 모습. 반소매 티셔츠와 탱크톱을 입고 촬영한 컷에서는 터질 듯한 팔뚝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구가의 서’ 구월령 최진혁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과 목소리 때문에 얻게 된 별명, ‘구가의 서’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한 고마움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진혁은 드라마의 전개 방향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사실 나 또한 궁금해 죽을 것 같다. 작가님께 전화를 드리려다 참은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구월령이 사람들에게 화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났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구월령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열렬한 관심에 대해선 “여태까지 배우로서 일해오면서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인 건 맞는 것 같다”며 “단 2회 출연만으로 130회 출연했던 것보다 더 큰 관심을 받게 됐다”고 감사해 했다.
또 구월령의 어두운 중저음의 목소리에 대해선 “예전에 한 음향감독님이 ‘목욕탕’이라고 놀렸다. 목욕탕에서 말하는 것처럼 울렸기 때문이다. 사실은 발음이 맑고 깨끗하게 들리지 못할 수도 있어서 이런 내 목소리가 싫었다”고 덧붙였다.
‘구가의 서’ 구월령 최진혁의 이번 화보는 6일 발간된 하이컷 103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화보의 미공개 컷들은 하이컷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