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민
박정민의 전 소속사 CNR미디어와 박정민의 소송이 양측 합의로 마무리 됐다.
CNR미디어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CNR미디어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에서 박정민 관련 사업을 하는 동안 매출 12억원 정도를 올렸으며 그 중 박정민에게 정상적인 정산금 3억원 정도를 지불하려 했으나 박정민 측이 7억원 이상의 무리한 정산금액을 요구하며 ‘그 금액을 주지 않을 경우 계약해지를 하겠다’며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하고 소속사와 연락은 끊은 체 일본과 한국에서 1년 반 이상 개인 활동을 해 오고 있었다”며 “너무나 큰 정산 차이로 인한 소송이 진행 됐으나 이번 합의로 모든 것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CNR미디어 측은 이어 “이번 합의 이후 박정민 측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애초에 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금액이 목적이 아닌 전 소속사와의 입장정리가 중심 이었다’고 밝혔듯이 큰 금액의 정산 요구를 통해서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해지를 하고 개인 활동을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CNR미디어 측은 또 “박정민과 1년 6개월 이상 남아 있는 전속계약 기간의 불이행과 그로 인해 발생한 회사 손해배상에 대한 본안 소송을 준비 중에 있었으나 ‘더 이상 사업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연예인과의 무의미한 긴 소송이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판단에 합의를 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더 이상 관계가 이어 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재 CNR미디어는 한중 합작영화 제작과 중국에서의 드라마 제작을 준비 중에 있으며 한국 배우의 아시아 진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