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정창영 코레일 사장에 대해 청와대에 면직을 제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용산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 시행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와의 토지계약 해지 문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사표수리를 유보해 달라는 정 사장의 요청에 따라 수리를 미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드림허브가 오늘(7일) 용산사업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토지매입 대금에 대한 원금 상환을 하지 못함에 따라 코레일과 드림허브 PFV간의 토지계약해지 문제도 사실상 일단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청와대에 정 사장에 대한 면직을 제청하기로 함에 따라 코레일은 곧바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주 본격적인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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