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이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7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1 동점상황인 8회 2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류현진은 시즌 12번의 등판에서 9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3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하지만 7회까지 3안타 1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으로 승수 쌓기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두번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10회말 투수의 폭투로 2:1 끝내기 역전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