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BS금융 회장 사임 "차기회장 내부승계 이뤄져야"

이근형 기자

입력 2013-06-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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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이 사임했습니다.
BS금융지주는 10일 이장호 회장이 BS금융의 미래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며칠동안 심사숙고 과정을 거친 뒤 조직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금 시점에 사임의사를 밝히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BS금융지주의 차기 CEO는 조직의 영속성과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내부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사정이 밝은 내부인사로 승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는 지역사회와 지역금융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장호 회장은 지는 73년 10월 부산은행에 입행해 2006년에 행원 출신 최초로 부산은행장에 취임했고 2011년 금융지주 초대 회장까지 만 39년 8개월간 부산은행에 몸담았습니다.
이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앞으로 BS금융은 후임 최고 경영자 선정작업에 착수하게 됩니다.
최고 경영자가 선정되기 전까지 이 회장의 회장직은 유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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