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권미진, 창민이 성공한 다이어트 비법 大공개

입력 2013-06-10 11:26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따라 하고 싶은 스타들의 다이어트 비법이 소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코너 순위공작소에서는 따라 하고 싶은 스타들의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됐다.

첫 번째 비법은 개그우먼 권미진의 다이어트 비법 해독이다. 권미진은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여러 재료를 갈아 만든 해독주스를 마셨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 다이어트를 하면서 변비가 찾아왔다. 변비를 없애려면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야 한다더라"며 "그래서 양배추를 먹기 시작했는데 토마토가 피부에 좋대서 넣고 하나씩 더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해독주스를 다이어트 비법으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권미진은 "사과를 넣으면 포도를 살짝 뺀다든지 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과일을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해독주스를 만드는 비결을 전했다.

두 번째 다이어트 비법은 방송인 김준희가 택한 1일 1식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힙합듀오 리쌍 멤버 길과 가수 홍진영으로 1일 1식의 잘못된 예로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용승은 "(1일 1식) 효과라고 하는 것이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 다이어트를 그만뒀을 때 요요현상이 심하다"고 말했다.

세 번째 비법은 독특한 푸드 다이어트였다. 이 비법에는 배우 성유리의 미숫가루 다이어트와 배우 김희선의 꿀물 다이어트가 있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최연진은 "미숫가루나 선식처럼 곡물을 갈거나 빻게 되면 소화 흡수 속도가 빨라져서 혈당 상승이 가속화된다"며 "이러면 지방이 지방세포로 빠르게 축적된다. 알갱이 형태로 천천히 씹어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전문의는 "꿀물은 단당류 식품이라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네 번째는 그룹 2AM 멤버 창민과 배우 김남주가 선택한 원푸드 다이어트였다. 창민은 두부 다이어트로 김남주는 포도 다이어트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방울 토마토 다이어트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황정민은 "중요한 것은 살도 빠지는 데 머리도 빠진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스타들이 좋아하는 다이어트 비법은 운동 다이어트였다. 운동 다이어트의 대표 스타는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가 복싱선수라는 직업을 갖게된 배우 이시영이 있다.

김지훈 트레이너는 "복싱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한 번에 할 수 있다"고 적극 추천했다. 하지만 "과체중인 분들이 스텝을 계속 뛰게 되면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간다"며 "고도 비만인 분들은 다이어트 초반에 복싱을 피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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