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하고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11일(화)과 12일(수)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1 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주)농심NDS, KC코트렐 등 80여개 우수 녹색기업이 참여해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우선 구직자와 기업체를 연결해 주는 1:1매칭 프로그램이 눈에 띕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문 채용매니저가 사전 등록한 구직자의 정보와 참여기업의 세부 채용 요강을 검토해 직접 연결할 것"이라며 "채용 확률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1:1 매칭 프로그램은 10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www.greenjob.or.kr)를 통해 사전 등록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또 다른 취업박람회와 차별되는 그린 맨토링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환경부는 그린 맨토링 프로그램에 사전 신청 한 구직자 300명을 대상으로 박람회 종료 후 3개월 간 전문 취업 컨설턴트로부터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커리어 컨설팅, 입사지원서 클리닉, 적성검사, 면접 코디, 스트레스 심리 상담 등 구직활동에 지친 구직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김지연 환경부 온실가스관리TF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래 유망산업인 환경분야 우수 인력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에게는 인재 채용과 더불어 기업 홍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개최된 취업박람회에는 구직자 3,127명이 참가해 184명이 채용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박람회 참가 기업과 사전 등록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013 녹색기업과 함께하는 청년취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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