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원전비리·전대통령 추징금' 과거정부 맹비난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3-06-11 11:24   수정 2013-06-11 12:08

박근혜 대통령이 원전비리와 전직 대통령 추징금 미납과 관련해 `과거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원전비리는 역대정부를 거치면서 쌓여온 일이라며 여야 정치권 모두 책임감을 갖고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원전비리는 새 정부에 전가할 문제가 아니며 과거 정부에서 왜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았는지 밝혀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논란이 커지고 있는 전직 대통령의 추징금 미납에 대해서도 과거 10년 이상 쌓여온 일인데 역대 정부가 해결 못해 이제야 새 정부가 의지를 갖고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정부에 모든 것을 책임지라는 것은 난센스라며 과거 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원전부터 시작해 과거부터 쌓여온 국민들의 불신을 과감하게 혁신하겠다며 정부 부처를 포함해 여야 정치권 모두 힘을 합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부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남북당국회담에 대해 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정착과 신뢰관계 구축의 첫 걸음을 내디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내일 회담에서 남북간 많은 난제에 서로 충분히 협조해 국민들이 바라는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